[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 모토닉, 대원인물 등 4개사가 3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대ㆍ중소기업협력대상(이하 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박명길 포스코 상무와 최재원 (주)달성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단제부문 17개사와 개인유공자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협력센터는 대ㆍ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의 기업생태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협력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과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윤종용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해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등 수상기업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ㆍ중소기업간 협력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며 "상호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십에 입각한 수평적인 관계가 돼야 우리 기업의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국가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현대자동차는 게스트 엔지니어 제도, 신뢰성 강화사업 등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함께 개발해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도 높였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부품ㆍ장비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주성엔지니어링 등의 협력사와 성능평가 협력사업, 국산화 공동개발 등을 추진, 총 9000억원 규모 수입 부품과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편 협력대상 시상식을 개막행사로 하는 '2009 상생협력주간'이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진행된다. 대기업협력사 청년채용박람회, 업종별 상생협력행사,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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