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보험 납부내역이 5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월 1일부터 2016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종합소득세 신고 간소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직장가입자의 건강·고용·산재·연금 등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지역가입자로 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올해부터 건보공단이 개인사업자에게 제공하던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의 우편발송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미 종합소득세 신고용 건강·연금보험료 납부내역을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이나 건강보험 EDI(edi.nhis.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해져 우편발송 비용을 절감하고 관련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건보공단은 또 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한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도 홈택스를 통해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건강보험 자격을 상실한 사업주는 조회 대상에서 제외돼 다른 사회보험료 납부내역를 조회할 수 없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직접 공단을 방문해야 했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월 1일부터 2016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