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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차관 중심 기재부 내 TF 구성해 운영"
"새 정부 출범 인수인계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전 기해야"
입력 : 2017-05-10 오전 10:55:55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오늘부터 양 차관을 중심으로 기재부 내 정부출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1급 이상 간부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TF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직원 여러분이 합심해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유 부총리도 1년 4개월에 걸친 부총리직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국무위원들은 지난 8일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부총리는 "어제 치러진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대통령 궐위 상태를 끝내고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를 맞이했다"며 "새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국정에 돌입하게 됨에 따라 출범 초기의 업무 인수인계 과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회복세를 공고기 하기 위해서 경제정책을 차질없이 운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회복 국면에 접어든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세심한 경제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새 정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경제 회복의 온기가 식지 않도록 우리 기재부가 경제정책을 차질없이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오늘부터 양 차관을 중심으로 기재부 내 정부출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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