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윈하이텍(192390)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벤처창업대전’에서 벤처 활성화 부문 국무 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처창업대전’은 지난 20여년간 벤처창업 정보 교류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하에 개최됐다. 벤처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업 및 벤처·창업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윈하이텍은 신기술 제품과 선진공법을 개발해 온 건축 자재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기업이다. 데크플레이트는 합판 거푸집을 대체하는 금속용 조립 구조재로 건축시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형성하는 과정에 쓰인다.
윈하이텍은 세계 최초로 데크플레이트와 경량중공재의 결합한 보이드데크(VOIDDECK)를 개발했고, 이는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을 지정받은 첨단 중공슬래브 공법이다. 보이드데크로 건축물을 시공하게 되면, 충분한 내구성을 확보하면서도 기둥과 보를 생략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 및 가변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 층간 소음 저감은 물론 층고와 자중감소, 공기단축, 공사비 절감 등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최근 해외 직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해외 협력사와 추진 중에 있다"며 "2018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며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고삐를 늦추지않겠다” 며 의지를 표명했다.
윈하이텍이 30일 '2017 벤처창업대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