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CSA 코스믹(083660)이 중국 내 주요 화장품 전문 편집숍 ‘CS(Chain Store)’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A 코스믹은 지난해 5월 중국 3대 쇼핑몰 중 하나인 VIP닷컴에 16브랜드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으며, 이 후 대표 제품인 ’16 핑거펜’과 ’16 컬러룰스’ 등의 색조 제품이 중국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중국 베이징 내 군태백화점과 일방성 쇼핑몰, 란써강완에 단독 조성아뷰티 매장 1,2,3호를 오픈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SA 코스믹의 중국 공식 런칭행사를 개최, 이후 중국 내 주요 화장품 편집숍 ‘CS’에 입점하기 시작했다.현재까지 대략 35개 매장에 입점된 상태이다.
화장품 ‘CS’는 Chain Store의 약자로, 중국 국내외 뷰티, 패션 전문 브랜드만 소수 선별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신개념 스토어다. 중국 전역에 대략 17만개, 주요 매장은 3만개로 중국내 화장품 유통채널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1월 런칭행사 이후로 중국 각 성의 주요 CS대리상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그 결과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입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월까지 대략 65개 매장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현재 완판을 기록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이매거진’의 경우, 아직 중국시장 정식런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CSA 코스믹의 중국 왓슨스 입점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브랜드 런칭행사 이후 왓슨스의 독점공급 요청에 따라 전략이 변경됐다”고 전했다. 또, “현재 새로운 전략으로 왓슨스와 논의 중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 입점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SA 코스믹 ‘조성아뷰티’는 북미 세포라(Sephora), 아시아 샤샤(SASA) 및 오세아니아 메카(MECCA), 말레이시아, 중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 전 세계 600여개 주요 뷰티 스토어에 성공적으로 론칭 됐으며, 추후 일본 동남아, 북미,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