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259630)가 70억원 이상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한다.
엠플러스는 신규공장 설립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충청북도 청주 소재에70억2000만원을 투자해 부지 1만149.9㎡ 제 2공장을 신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제 2공장은 금일 착공을 시작해 오는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는“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의 조립공정 장비 수요 증가로 생산라인을 증설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 2공장을 신축하게 됐다”며 “이번 공장 신축은 지난해 IPO시 약속한 부분에 대한 이행으로 자금 또한 IPO를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축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전기차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우호적인 전방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191% 상승한 492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에 2016년 전체 매출액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본사는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