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상반기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하반기에는 기대작 출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될 기대작은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 아이온템페스트 등”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게임 완성도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니지2M은 화려한 그래픽과 과거 PC 리니지2에 대한 환상을 가진 유저들의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189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8.2% 하회했다. 이는 리니지M 매출액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고 인건비가 증가해서다.
그는 “최근 한 달간 주가는 3% 하락, 상반기 신작 출시 모멘텀이 약해졌다”며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