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광주은행(192530)은 지난해 1342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6년보다 29.9%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20억원으로 6.6% 늘었고, 영업이익은 36.6% 상승한 1813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27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 확대됐으며,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0%로 0.06%포인트 개선됐다.
이번 실적에 대해 광주은행은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수도권 영업망이 점차 안정화되고, 다양한 경영효율화 정책들이 가시화되면서 나온 성과”라고 평가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만큼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광주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