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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한국GM군산공장 협력업체에 대출금 상환유예
대출원금 1년간 유예 가능
입력 : 2018-02-20 오후 5:10:37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전북은행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원금 상환유예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 군산공장의 협력업체 가운데 전북은행과 대출 거래중인 업체는 상환기일이 도래되는 대출 원금 또는 현재 분할 상환중인 대출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해당 업체는 개별 거래중인 영업점에 신청 후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비참한 심정으로 지역경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해 지역은행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북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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