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세진중공업(07558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200으로 상향했다.
황어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2283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원가 절감 효과로 매출은 9.3% 줄지만 영업이익은 42.8% 늘어날 것"이라며 " 주 고객사의 2017년 수주 반등과 LPG 물동량 고성장에 따른 LPG Tank 수주 확대, 신사업 LNG Tank·탈황장치 시공 진출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세진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1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7.5% 감소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브라질 EAS사의 데크하우스 4기 수주액 190억원의 매출 인식이 올해 1분기로 일부 이연됐고 고마진인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매출 비중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