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000030) 본점에서 제16차 이사회를 열고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이다. 앞서 손 이사장은 2012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설립 TFT 총괄을 맡아 금융권 최초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익재단의 출범에 기여한 바 있다.
손 이사장은 “설립을 담당했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성장시키겠다는 설립당시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을 위한 ‘더큰금융’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출범 이후 9차례에 걸쳐 총 3000여명에게 2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태권도 교실과 K-pop 댄스교실, 어린이 합창단과 우리웨딩데이 등 다문화가족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복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