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투어(039130)와 한패스는 손을 잡고 신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하나투어와 한패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부림빌딩에서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으며 하나투어 육경건 전무와 한패스 김경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공동 프로모션 기획 및 진행, 여행 상품의 공급과 판매, 해외송금 및 환전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투어의 글로벌 문화관광 서비스와 한패스가 구축한 동남아시아 소액 해외 송금 인프라를 접목해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경건 하나투어 전무는 “한패스와 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여행자를 위한 매력적인 상품 및 프로모션 기획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서울 혜화동과 경남 김해에 위치한 한패스 멤버스 라운지를 통한 비행기 티켓 발권 및 호텔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외국인 고객에게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라며 “향후 하나투어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패스는 소액 해외송금업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지역으로 모바일 앱 한패스(HANPASS)를 통해 소액해외송금 금융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육경건 하나투어 전무(왼), 김경훈 한패스 대표(우)가 만나 신사업 발굴을 함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