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네 마녀의 날’에 1% 넘게 상승하면서 2430선을 회복했다.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코스닥도 1% 이상 상승해 85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일 대비 31.26포인트(1.30%) 상승한 2433.0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14억원, 1770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5822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10%), 철강금속(2.11%), 건설업(2.07%), 기계(1.92%), 음식료업(1.82%), 섬유의복(1.81%)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03%), 통신업(-0.59%), 운수창고(-0.47%), 전기가스업(-0.32%), 은행(-0.28%)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91포인트(1.54%) 오른 853.94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8억원, 46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130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21%), 코스닥 신성장(2.84%), 유통(2.56%), IT 부품(2.35%), 음식료/담배(2.32%), 기타서비스(2.26%) 등이 상승, 운송(-0.41%), 컴퓨터서비스(-0.20%), 오락,문화(-0.1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메디톡스(086900)(-2.75%)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33%),
신라젠(215600)(2.97%),
바이로메드(084990)(4.74%),
CJ E&M(130960)(1.03%),
포스코켐텍(003670)(0.10%),
셀트리온제약(068760)(6.34%),
펄어비스(263750)(0.04%),
티슈진(950160)(0.11%),
로엔(016170)(1.22%) 등 상승 마감했다. 이 외에 행남자기, 에스티큐브, 매직마이크로, 이디, 화성밸브, 삼원테크 등 6개의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070.2원에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일 대비 31.26포인트(1.30%) 상승한 2433.08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