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13분 남화토건은 전일 대비 17.45% 오른 8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남북 정상회담 및 경제협력 기대감에 따른 건설업종 지수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양호한 실적에도 현재 건설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 경제 교류 확대시 연간 80조원 이상의 시장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건설업종 10년 평균 PER인 10.4배 수준으로만 회귀해도현재 주가 대비 65%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화토건은 지난해 이낙연 국무총리 테마로 엮이며 급등하기도 했다. 최재훈 대표가 이낙연 지사와 광주제일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남화토건은 “대표이사 최재훈과 이낙연 지사는 광주제일고등학교 동창은 맞으나 업무적으로 서로 연관돼 있지 않아 이낙연지사의 향후 향배가 당사의 사업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는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