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그룹과의 유·무형 시너지에 힘입어 외형 성장 지속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동종 식품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강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예상 이익 대비 주가는 낮게 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8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유지 재료비 부담 축소와 식자재의 고성장, 분유 매출의 안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2.4%, 영업이익 15.2%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식자재 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주력에서 낮은 성장을 보이는 점은 다소 부담으로 지적했다. 그는 “수요가 유소년 비중이 높아 장기적으로 유기적인 매출 하락이 나타날 우려가 존재한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가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