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광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로 지병문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22일 광주은행은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 사외이사 신규 선임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기가 만료된 장명철, 김상국, 강상백 사외이사는 1년 연임됐다.
지 신임 사외이사는 1953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17대 국회의원과 전남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2017년말 광주은행의 총자산은 23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000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이자수익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로 1342억원(연결기준)을 확정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창립 50주년을 맞기까지 이 모든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및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18년에도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광주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