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산업을 이끌어가는 업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광역시과학협회는 오는 7월26일부터 양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18 블록체인엑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술 산업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보안·인증 솔루션, 핀테크(Fintech) 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권과 스마트시티 건설사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참가업체들에 한해 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최승욱 부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단 부장의 블록체인 기술 강연과 정병홍 베스티안 국제특허법률 사무소 변리사의 국제특허법률에 대해 강연도 준비됐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대로 부스배치가 지정된다. 참가비와 서비스비용은 스마트컨트랙트가 가능한 이더리움이나 마이스코인, 아이콘 등의 가상화폐로도 지불이 가능하다.
이밖에 스타트업 기업은 참가비의 50%에 이르는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참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과학협회 관계자는 "블록체인의 기술력은 여러 채널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산업군과 융·복합할 수 있다"며 "이번 블록체인엑스포에서 다양한 산업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엑스포 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과학협회가 주관하며, 이토마토와 한국과학협회, 디엔에스문화협의회, 엔젤클럽 등이 후원한다.
사진/블록체인엑스포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