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지난달 주식 발행은 대기업 유상증자 및 기업공개 규모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직전월보다 감소한 반면 회사채는 기업의 자금조달 재개 등의 영향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기업의 직접금융 발행실적은 19조1906억원으로 직전월보다 3조573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조5074억원으로 직전월의 2조2516억원대비 33%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코스닥에 유안타제3호기업인수목적 1건(70억원) 이뤄져, 전월(5건, 2030억원)대비 97%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1조5004억원(4건)으로 직전월의 2조486억원(8건)대비 27% 줄었다. 지난달 코스피에서는 삼성중공업 1건, 코스닥에서는 에스티아이, 원익, 갤럭시커뮤니케이션즈 3건이 이뤄졌다.
회사채는 발행규모는 17조6832억원으로 직전월의 13조3656억원대비 32% 증가했다. 사업보고서 제출 종료에 따른 기업 자금조달 재개 및 A등급 이하 투자 수요 증가 등으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신한은행이 1조502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가장 규모가 컸고 ▲티월드제이십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7225억원) ▲하나은행(6569억원) ▲신한카드(6200억원) ▲국민은행(6000억원) ▲현대캐피탈(5500억원) ▲SK에너지(5000억원) ▲미래에셋대우(5000억원) ▲우리은행(4642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4500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5조310억원으로 직전월(2조1950억원)대비 129% 증가했다. 주로 차환 및 운용목적의 1년 초과 5년 미만의 중기채였다. 금융채는 10조3263억원이 발행돼 직전월(9조7161억원)대비 6.3% 증가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도 2조3259억원이 발행돼 직전월(1조4545억원)대비 60% 증가했다.
기업어음(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119조9588억원이 발행돼 직전월(123조650억원)대비 2.5% 줄었다. CP 발행 규모는 29조6564억원으로 직전월(23조5318억원)대비 26% 증가했고, 전단채는 90조3024억원이 발행돼 직전월(99조4332억원)대비 9% 감소했다.
출처/금융감독원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