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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펀딩, 지속 가능 마케팅 플랫폼으로 각광"
앵콜 펀딩 통해 지속적 사업 확장 시도 확산
입력 : 2018-05-31 오후 4:08:1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와디즈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스타트업들이 사업 자금 조달,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다시 와디즈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31일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에 따르면 초기 자금 조달, 유통 판로 모색, 마케팅 채널 확보가 필수적인 신생 기업들의 니즈와 맞물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필수적인 채널로서 와디즈펀딩이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수제맥주 제조기업 세븐브로이는 지난해 와디즈펀딩을 통해 약 5억8000만원을 조달했고 대형 유통점에 입점해 유통 플랫폼은 확장함과 동시에 청와대 호프미팅의 만찬주로 채택되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와디즈펀딩을 통해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마케팅 효과를 경험한 세븐브로이의 세 번째 펀딩이 오는 6월 28일까시 실시된다.
 
이번 3차 펀딩은 청와대 맥주를 잇는 새 라인업 ‘서울, 한강, 양평 맥주’를 생산할 브루어리의 투자자 모집을 위한 프로젝트로 약 4억원을 목표금액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실시했던 세븐브로이의 2차 펀딩은 강서, 달서 맥주 유통망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로 목표금액의 254%인 2억5430만원을 달성했다.
 
또, 국내 일본 영화 관객 수 1위를 달성한 '너의이름은'의 신카이마코토 감독 데뷔 15주년 기념 전시회도 펀딩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와디즈펀딩을 진행했던 너의이름은 프로젝트는 영화 펀딩 사상 최고 수익률인 연 80%를 기록한 바 있다.
 
정태열 와디즈 부사장은 “와디즈펀딩을 경험했던 메이커들이 신제품 출시 등을 앞두고 다시 와디즈를 찾는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메이커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나아가 재펀딩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와디즈펀딩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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