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그룹사와 불산 유출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신규 매출원도 초기 고정비 부담이 발생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일회성 비용 소멸과 원재료 가격 안정화로 점진적인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17~2018년 반도체 업황 호조에도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로 실적 성장이 둔화됐지만 올해 하반기 부터 전방 반도체 업계 capa 증설과 더불어 디스플레이 업계 가동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방 수요 증가로 특수 가스 수급도 타이트해지는 추세로 하반기 일부 가스 가격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실적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2017년 이후 실적 정체 국면 진입하고 주가도 박스권이었다"며 "올해 하반기 부터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