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자율기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율기구는 게임 이용자 권리 보호와 게임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자율규제가 국제 표준 모델로 정착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알렸다.
자율기구는 청소년 게임 이용 관련 사항을 다루는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기타 게임 관련 쟁점을 해소하기 위해 각 위원회도 추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관련 세계 자율 기구와 소통도 확대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회 의장은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감사로는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선임됐고 이사에는 서태건 가천대 교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 이병찬 법무법인 온새미로 변호사,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 등이 선출됐다. 자율기구는 법인설립 허가를 취득한 이후 다음달 중에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성기 이사회 의장은 "외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합리적인 자율규제 시스템을 마련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산업은 성장할 수 있는 게임 생태계 조성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이사, 안용균 엔씨소프트 상무, 이용국 컴투스 부사장,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홍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이사, 황성섭 네오위즈 이사, 문성식 NHN엔터테인먼트 실장, 유재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병규 넷마블 상무.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