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18 도쿄 게임쇼' 한국공동관이 상담금액 9803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공동관에는 ▲주식회사 블루스톤소프트 ▲주식회사 집연구소 ▲아이피플스 ▲주식회사 코코모 등 총 44개 국내 기업이 참가했다. 비즈매칭에는 해외 20개국의 205개 회사가 참여해 상담건수 419건, 상담금액 약 9803만달러를 기록했다.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파이널 블레이드'는 일본 현지 마케팅·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해 연간 기대 매출 약 1300만달러를 목표로 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가상현실(VR) 게임 콘텐츠 개발사 맘모식스는 뱅가드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 체결했다. 콘솔게임 개발사 넥스트스테이지와 그래픽 컨설팅 기업 비주얼 다트는 인트라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VR콘텐츠 개발사 비주얼 라이트는 네덜란드 퍼블리셔 유토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경석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적극적인 비즈니스 지원으로 더 많은 기업이 주목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쿄 게임쇼는 미국 E3,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도쿄 게임쇼에는 668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2388개 부스를 꾸렸다. 방문객은 약 29만8690명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18 도쿄 게임쇼' 한국공동관에서 상담금액 9803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