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구글은 '2018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콘퍼런스'를 다음달 20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구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구글 뉴스랩, 버즈피드, 블룸버그 등 해외 전문가가 참여해 데이터 저널리즘 혁신 사례를 공개한다. 또 독일 커뮤니케이션학회장 등도 참여해 해외 저널리즘 교육 현황을 소개한다.
2018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콘퍼런스의 주제는 '데이터저널리즘과 머신러닝(기계학습)'이다. 구글 뉴스랩의 아태지역 총괄인 아이린 제이 리우와 버즈피드 뉴스의 피터 알더스 과학 기자는 각각 '데이터 저널리즘의 새로운 프론티어들', '취재 보도를 위한 머신러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컨퍼런스 후에는 제1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 데이터저널리즘 대상, 올해의 데이터 시각화 상,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상 등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전무는 "국내 데이터 저널리즘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데이터저널리즘 콘퍼런스를 후원 중"이라 "뉴스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시작은 양질의 저널리즘이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2018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콘퍼런스'를 다음달 20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구글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