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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TDI가격 반등…목표주가 상향-신한
입력 : 2018-11-30 오전 8:51:19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TDI(연질 폴리우레탄) 가격이 2주 연속 반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TDI가격이 2주 연속 반등(+13.4%)했다. BASF의 독일 공장(30만톤·년)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라인강 수위의 이상 저하로 원료 구매 및 생산 제품의 운반이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 주력 제품인 DNT(TDI의 원료) 마진은 TDI 스프레드에 의해 결정된다. TDI 가격은 8월 말부터 11월 초순까지 급락(-45.2%)했다"며 "이는 공급 증가(BASF독일 공장 재가동, 중국 완화 신규 공장 완공)와 수요 부진(미·중 무역 분쟁)때문이다. TDI 가격 급반등으로 2019년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탄소배출권 판매가 내년 1분기로 이연되면서 2019년 판매량은 190만톤(2018년 90만톤)에 달할 전망"이라며 "주당 1500원의 배당을 가정하면 2018년 기말 배당 수익률은 6.0%에 달한다. 이익 핵심 지표(TDI 스프레드) 개선, 고배당 등을 고려하면 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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