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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LG도 애플과 손 잡았다…인공지능 TV에 에어플레이 연동
구글 어시스턴트 이어 아마존 알렉사와도 손 잡아
입력 : 2019-01-08 오전 7:42:03
[라스베이거스=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LG전자의 인공지능 TV가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마트홈 플랫폼을 품는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애플과의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LG 인공지능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LG 씽큐’를 토대로 지난해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데 이어, 올해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와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 
‘에어플레이2’,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에도 개방의 문을 열었다. 
 
애플 디바이스 사용자들은 LG 인공지능 TV에서도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애플 기기를 통해서도 음성 명령으로 LG 인공지능 TV를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애플과의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뉴스토마토
 
팀 알레시 LG전자 미국법인 HE제품마케팅담당은 “에어플레이 비디오를 지원하는 TV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즐겨보는 스트리밍 앱을 통해 비디오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플레이2 오디오와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도 지원해 애플 기기와 LG TV를 더 쉽게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기술 등을 갖춘 LG 인공지능 TV의 에어플레이2 적용으로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 6일(현지시간) 자사 스마트TV에 애플 아이튠즈 무비·TV쇼와 에어플레이2를 동시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라스베이거스=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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