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미래테크놀로지, OTP 기반 차량용 보안시장 본격 진출
입력 : 2019-01-26 오후 6: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래테크놀로지(213090)가 OTP를 이용한 차량용 보안시장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테크놀로지는 차량제어 IoT(사물인터넷) 단말기에 OTP를 적용한 인증 및 보안 서비스를 개시하고 국내 공유카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완성차 업체는 물론 전기차, 미래 지능형 자동차 관련 보안인증 시장까지 넓히는 신사업 추진 로드맵을 본격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OTP 시장점유율 70%에 달할 정도로 독보적이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신 시장인 ‘차량용’ 보안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며 "차량 IoT 보안서비스를 장착하고 궁극적으로는 통합인증보안서비스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했다. OTP 기반의 차량용 보안 기술력을 축적하며 공유카 보안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미래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다양한 공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유카 사용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유카 시장확대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서비스 차별화와 차량 안전을 위해 차량용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OTP는 저사양 마이크로 CPU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해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이 가능하고, 암호화를 통해 통신상 고정된 패턴을 제공하지 않는 기능으로, 해킹으로부터 안전해 IoT 보안 위협을 해소하는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정균태 미래테크놀로지 대표는 "OTP기술을 접목한 공유카 보안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지능형 자동차 보안은 물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연계한 융합 보안 사업다각화로 한 단계 레벨업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