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30일 91세로 별세했다.
고(故) 이인희 고문은 이병철 삼섬그룹 창업주의 장녀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이 고문은 1983년 전주제지의 고문을 담당하며 삼성 그룹의 제지사업을 물려 받았고, 1991년 계열 분리를 통해 현재의 한솔제지를 일군 바 있다.
한솔그룹은 국내 제지업계 1위인 계열사 한솔제지를 중심으로 한솔페이퍼텍(포장재 업체), 한솔테크닉스(IT부품 업체), 한솔홈테코(건축자재 업체) 등 11개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이인희 고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