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D램의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이 한 자릿수 후반 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D램 빗그로스는 10% 후반의 감소를 보였다”며 “평균판매단가(ASP)도 한자리 중후반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1분기 시장 D램 빗그로스는 한자릿수 후반 감소를 예상한다”며 “당사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D램 수요 성장은 10% 후반, 낸드플래시는 30% 중반으로 전망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