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없이도 이익이 고성장하는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 늘어난 11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100억원을 웃돌았다"며 "미국과 국내 영업이익률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국내 영업이익률은 1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포인트, 전분기보다는 7.3%포인트 높아졌다. 미국은 6.5%로 각각 4.6%포인트, 1.8%포인트 올라갔다.
허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ASP) 등을 생각하면 미국의 영업이익률이 국내를 앞지를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상품·채널 믹스 개선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이익이 고성장하는 구간이지만 현재 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에 불과해 적극 매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