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6일
GS리테일(007070)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제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해 경쟁사보다 양호한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가·판관비 등 비용의 비효율적 집행으로 디스카운트 받았다"며 "올해는 이런 요인이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65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 것"이라며 "외형 성장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매입률 개선으로 편의점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슈퍼는 적자가 이어지겠지만 랄라블라 적자 폭 감소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편의점은 전통 유통 산업을 위협하는 온라인으로부터 유일하게 자유로운 채널"이라며 "유통 내 편의점 기업이자 매출 원가가 개선될 GS리테일은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