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경남은행은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 모바일뱅킹인 투유뱅크 어플리케이션과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유입된 비대면 수신상품 잔액은 지난 22일 기준 정기예금이 8615억원, 적금은 1387억원으로 총 1조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은 지난 2016년 11월 투유뱅크앱을 오픈한 이후 하루 평균 25억여원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급여·연금·신용·체크카드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2.2% 금리가 제공되는 ‘투유주거래정기예금’과 최고 연 2.4% 금리를 주는 ‘투유더자유적금’ 등이 포함됐다. 한편 경남은행은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 잔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3개월 간 ‘오늘부터 1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1월부터 10월 24일까지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은행은 505명을 추첨해 건조기와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경남은행 SNS채널을 방문해 축하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한 100명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할 계획이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그룹장은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로 비대면플랫폼을 이용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비대면플랫폼 이용 증가세에 맞춰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모바일뱅킹 개편을 비롯해 인공지능 챗봇 상담과 모바일브랜치 등의 프로젝트에도 착수했다"면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쳐 ‘디지털이 강한 은행’으로 경남은행을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경남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