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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감)은성수 "한투증권 '유령채권' 사고 법위반 살펴볼것"
입력 : 2019-10-04 오후 9:24: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한국투자증권의 '유령 채권' 사고에 대해 "법 위반 사항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지상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지상욱 의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전산 오류로 발행 한도를 초과한 유령 채권이 KRX 매매 시스템 매물로 나왔다"며 "JTBC 채권이 1000배 뻥튀기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제보하지 않았다면 한국투자증권은 몰랐을 것"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전자금융거래법,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 위반, 내부통제 등의 법 위반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삼성증권 유령 배당 사태 이후 재발했다면 가중처벌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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