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플라이강원은 10일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하는등 막바지 취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운항에 나서는 플라이강원은 승무원 유니폼을 제작하기 위해 사내 TF팀을 구성했다.
플라이강원이 10일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플라이강원
객실승무원 유니폼은 일반적으로 기업 이미지 색상(CI)을 사용하는 기존 항공사와 달리 젊고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베이비핑크를 활용했다. 남승무원은 이 색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웜그레이를 선택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강원도를 모티브로 삼았다. 메인 색상은 동해안 일출빛과 강원도의 꽃인 철쭉색을 접목했고 스카프로 동해안의 물결을 구현했다.
움직임이 많고 장시간 서있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사용했으며 고기능성 메모리폼을 사용한 수제 램프화와 기내화로 객실승무원들의 편의를 높였다.
플라이강원이 10일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플라이강원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플라이강원 객실 승무원들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이번 유니폼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오는 11월 국내선 첫 취항을 목표로 2기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준비 중이다.
플라이강원이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확정하고 이륙 준비 막바지에 돌입했다. 사진/플라이강원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