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이 후오비 토큰(HT) 매입 계획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입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 공지에 따르면, 후오비 그룹은 2019년 3분기에 약 4063.69만테더(USDT) 규모의 1133.21만HT를 매입했다. 이중 833.89만HT는 시장에서 매입됐고, 299.32만HT는 수수료 수익 물량에서 나왔다. 매입된 물량은 지난 15일 모두 소각됐다고 전했다.
HT는 현재 후오비 패스트트랙(FastTrack) 상장 투표 진행과 구간별 수수료 정책 시행 등에 사용된다. 후오비 그룹은 HT 매입 계획에 따라 분기마다 발생한 수익의 20%로 HT를 매입하고 있다. 15일까지 소각된 수량은 약 3358.83만HT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후오비 그룹은 HT 공급을 줄이고 실사용 사례를 늘려가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HT 가치도 높이고, 후오비 생태계 내에서 HT의 쓰임새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후오비 그룹이 후오비 토큰 3분기 매입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후오비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