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세청이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가 정부 혁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대한민국 정부 혁신 박람회' 결선을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제출한 464건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16건을 선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세청은 '세금 신고·납부, 장려금 신청, 연말 정산 이제는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라는 제목으로 모바일 홈택스 확대 사업을 혁신 사례로 제출했다. 국민들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되고 5G 상용화 이후 모바일 Only 시대가 열림에 따라 국세 업무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홈택스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는 내용이다.
국세청은 모바일을 이용한 세금 신고, 장려금 신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연말 정산·현금영수증 조회 등 유용한 세금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국세 민원 증명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민원실'도 운영한다.
국세청은 "앞으로 컴퓨터 기반으로 제공하던 홈택스 서비스를 모바일로 더 많이 제공하겠다"라면서 "국민의 납세 편의를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