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게임빌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탑20 뉴스' 인포그래픽을 13일 공개했다. 지난 2000년 1월10일 창립한 게임빌은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의 20년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다.
게임빌은 지난 20년간 모바일게임 분야에 매진해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핸드폰을 회전시키며 즐길 수 있는 '놈'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또 간결한 게임성으로 호평 받은 '물가에돌튕기기', 방대한 스토리로 사랑받은 역할수행게임(RPG) '제노니아' 시리즈 등을 내놨다.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한 '별이되어라!'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말에는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출시, 국민 게임의 귀환을 알렸다. 글로벌 모바일게임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로 인수한 컴투스를 통해서 '서머너즈워'의 흥행도 지속 중이다.
게임빌은 20년간 구축해온 고유의 지식재산권(IP) 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한다. 지주회사로서 해외법인 통합과 계열회사들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가다듬어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영국의 유명 레이싱 게임 개발사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Slightly Mad Studios)와 함께 개발 중인 '프로젝트 카스 고(Project CARS GO)'도 출시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계열사들과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20년간의 모바일 게임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