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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초대형 원유운반선' 인수식
원유운반선 4척으로 선단 확대…"전용선 사업 확대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
입력 : 2020-01-31 오전 10:03:36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31일 GS칼텍스 원유운반에 추가 투입될 초대형선 ‘SM VENUS2’호 인수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출항을 시작한 ‘SM VENUS1’호와 함께 향후 5년간 세계 각지에서 국내로 원유를 운반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4척으로 확대됐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에 각각 두 척씩 투입, 전용선 사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대한해운은 최근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Baltic Dry Index)의 지속적인 하락과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및 LNG 운반선, LNG 벙커링선 등 전용선 선대를 확대 중이다. 부정기선 부문 또한 사업을 축소하며 불안정한 시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용선 부문 사업 확대를 위한 국내외 신규 화주 개발은 물론 화물 다변화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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