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DSME정보시스템'이 조선해운 정보 분석 기업 '올시데이터'와 조선해운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조선해운 산업에 IT기술 접목을 촉진한다는 취지다.
31일 양사는 조선해양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 구축과 조선해운 관련 소프트웨어의 영업 및 판매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SME정보시스템의 축적된 조선해운 관련 IT기술 및 데이터와, 올시데이터에서 개발중인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IT기술과 조선해운 산업 간 융합과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양사는 향후 관련 소프트웨어 영업과 판매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23).jpg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체결식에는 DSME정보시스템 측 서흥원 대표이사와 백종현 상무, 올시데이터 측 엄항섭 대표이사 김은기 전무, 이석재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SME정보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의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올시데이터는 선박의 위성위치정보, 해상환경정보등 선박의 정보를 결합해 선박기자재의 수요예측과 선박의 노후도를 평가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사업과 조선해운업계와 협업을 통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주간뉴스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