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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 250여명 뽑는다
입력 : 2020-02-02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금융감독원은 2일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관행 또는 제도개선 건의 등 제보활동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 250여명을 신규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관행 및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중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395명의 리포터들이 총752건의 의견을 제안한 바 있다. 작년 금융소비자리포터의 활동기간이 종료돼 올해 신규로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올해 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전용제보시스템(금감원 홈페이지)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금감원은 금융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다양한 계층의 금융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또 리포터 지원 시 주력활동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리포터 활동기간 중에는 제보내용을 평가해 등급별 제보수당(5만원~5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리포터 선정 및 포상금(최대 30만원) 지급할 방침이다.
 
금융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소비자는 오는 14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선발결과 발표는 21일 금감원 폼페이지에 게시하며 선발된 리포터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모습.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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