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과기정통부, 강소특구별 맞춤형 기술사업화 추진
입력 : 2020-02-11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지정된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 지역 혁신주체가 참여하는 과학기술기반 혁신 클러스터 활성화가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11일 특구별 차별화된 기술사업화 지원플랫폼 프로그램을 도입을 위해 지역별로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게 하고 이를 지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특구별로 배정된 예산은 각 72억원 규모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창원, 김해, 진주, 포항, 안산, 청주 등 6개 지역에 강소특구를 지정한 바 있다. 
 
6개 강소특구 소재 지역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혁신 역량을 기술사업화 각 단계별로 연계한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김해, 진주, 포항 강소특구는 지역 소재 민간 수요처(대기업 등)와의 협업을 통해 민간 수요 반영, 민간 투자 유치 및 판로개척 지원 등 공공·민간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강소특구를 운영한다.
 
창원, 안산, 청주 강소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기술사업화 지원기관들을 기술사업화 전단계에 매칭 및 연계해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질적 고도화를 통해 강소특구를 육성한다.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지역별로 특색있는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지역 내 혁신 주체들 간 머리를 맞대어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 발전에 있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여 조력자 역할을 충분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