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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마스크, 이번 주 중 편의점에서도 판매"
입력 : 2020-03-02 오후 4:51:50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앵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가 476명 추가돼 국내 누적 확진자가 총 4212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만 377명 추가됐는데, 이 지역 누적 확진자가 총 3081명으로 73%를 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2명 추가돼 국내 사망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하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00명을 넘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확진자수는 4121명입니다. 국내에 유입된 지 43일 만에 4000명을 넘어선건데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다르면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오후 4시 대비 476명이 추가돼 총 421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는데요. 사망자는 4명 추가돼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의심환자 수는 10만5379명이며, 이 중 7만1580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만379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인만큼 확진자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환자 상태가 차이가 큰것으로 나타나고있는데요. 앞으로 치료방식이 이원화된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감염자의 경중과 관계없이 모두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실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는 입원 치료를 하게하고, 증상이 경미한 확진자는 격리시설에서 지원을 받게 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은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입원 치료를 실시한다. 환자 중증도는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4단계로 분류하는 건데요.  입원 상태의 의학적 치료가 필요없는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돼 의료진의 상시적 보호를 받게 되는 겁니다.
 
[앵커]
 
생활치료센터는 어디에 설치되며 어떻게 운영되나요?
 
[기자]
 
네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일단 오늘부터 대구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을 활용키로 했습니다. 이곳은 '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불리는데요. 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가 가능합니다. 여기엔 경북대 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총 17명의 의료인력이 배치되고요. 입소 환자들은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등 매일 2회 자가 모니터링을 시행합니다. 건강상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상주하는 의료진의 확인 및 진단과정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계속 생활치료센터에 거주하게 됩니다.
 
[앵커]
 
마스크 수급 문제는 어떻게 되고있죠?
 
[기자]
 
오늘부터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약 588만장이며,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에서 유통 중입니다. 또 조만간 편의점에서도 정부가 공급하는 저렴한 보건용 마스크를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마스크 긴급 수급 조치에도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서기가 여전해서인데요. 이번주중에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편의점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추가 마스크 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만큼 마스크 구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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