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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5일부터 ICT멘토링 사업 멘티·멘토 모집
입력 : 2020-03-04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통신기술(ICT)멘토링 사업과 관련, 2020년도 멘토·멘티 모집 및 프로젝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ICT멘토링 사업은 ICT·소프트웨어(SW)분야 산업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팀을 이뤄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4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17년간 멘티 수 기준 누적 5만명 이상을 지원한 ICT 대표 인력 양성 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한이음(자유주제형), 프로보노(사회공헌형), 프론티어(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분야) 등 트랙별로 특성화해 약 3000명의 멘티와 400여명의 멘토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멘티들은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재료비, 개발서버 사용료 등 프로젝트당 130만원 범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결과물의 성과등록을 위해 논문게재,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 등록 등도 지원된다. 지난해 시작해 호응을 얻은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등 멘티를 대상으로 한 취업콘서트는 올해 2회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멘토 및 멘티는 한이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ICT·SW 기업에서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인재가 양성되도록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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