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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이 반했다…XM3, 사전계약 5500대 돌파
입력 : 2020-03-04 오전 9:28:3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디자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사전계약 대수가 5500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 온라인으로 통한 계약 비중은 21.3%였다.
 
사전계약 결과를 보면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TCe 260'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Ce 260은 전체 계약 중 85.8%를 차지했다. TCe 260은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3.7km/L다.
 
XM3.사진/르노삼성
 
고급사양 선택 비중도 높다.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전체의 71%였고 RE 트림도 10.2%나 됐다. 연령대로 보면 2030 비중이 43%로 많았다.
 
바디컬러는 '클라우드 펄'이 6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클라우드 펄은 XM3의 메인 컬러로 XM3의 볼륨감 있는 차체를 가장 잘 드러낸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XM3가 단기간에 기대 이상의 사전계약 성과를 냈고 특히 2030의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XM3의 높은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며 "XM3가 게임체인저 역할을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XM3의 가격은 1.6 GTe 1719만~2140만원, TCe 260 2083만~2532만원(개소세 1.5% 기준)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전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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