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집 휴원, 2주 더 연장"

확진자 증가추이 고려, 당초 8일→22일 연장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휴원 기간이 2주 더 연장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2주 연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조정관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기존 8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대본은 지난 2월28일부터 3월8일까지 휴관에 들어간 사회복지 이용시설도 오는 22일까지 휴관 연장권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마포구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구립도화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