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총 확진자는 8320명으로 늘어났다. 반면 순확진자는 전날 7099명보다 186명 적은 6838명으로 줄어들면서 5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으로 3일 연속 두 자릿수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6명 증가하며 81명을 기록했다. 또 증상이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 수는 전날 1137명에서 264명 증가해 140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31명, 서울 12명, 경북 5명, 광주 1명, 경남 1명 순이었다. 또 국내 입국검역에서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28만6716명이며, 이 중 26만110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으며 나머지 1만729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의심환자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