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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8일간 소하리공장 가동중단…“수출물량 조절 목적”
입력 : 2020-04-23 오후 1:36:3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7일부터 총 8일간 소하리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이 줄면서 물량을 조절하려는 의도다. 
 
23일 기아차에 따르면 소하리 1·2공장은 이달 27~29일, 5월 6~8일, 5월22~25일 등 총 8일간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하리공장은 K9를 비롯해 스팅어, 스토닉, 카니발 등을 생산하며, 대부분 수출 비중이 높은 차량들이다. 코로나19가 글로벌로 확산되면서 수출길이 막히자 생산물량을 조절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아차는 휴업기간 임금을 기존대로 지급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연·월차, 상여, 성과금 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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