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리백’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고객이 기부한 에코백을 다시 활용한 장바구니를 H포인트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새 가방을 만들어 나눠주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졌지만 사용하지 않는 가방을 다시 쓰도록 연결하는 행사입니다.
집을 정리하다 보면 행사나 사은품으로 받은 에코백이 여러 개씩 나올 때가 있습니다. 쓸 만해서 버리기는 아깝지만 손이 가는 가방은 늘 정해져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물건을 새로 받는 즐거움보다 기존 물건의 사용 횟수를 늘린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물건을 늘리기보다, 가지고 있는 것을 계속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장보러 나갈 때 집에 있는 가방 하나를 챙기는 일도 함께 떠올리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