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한섬(020000)에 대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섬은 1분기 매출액 1294억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도 11% 증가한 269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타의류업체들이 할인판매로 원가율 상승이 불가피한 반면 정상품에 대한 할인판매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며 "4분기부턴 현대백화점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백화점 상품매입본부장 출신이 기획 담당으로 온 것은 향후 수입 브랜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최근 상승에도 2012년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은 8.7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2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11.9% 증가한 560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률 역시 계속해서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