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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IT 프로젝트, 2억달러 수출 쾌거

2012년 초두물량 3백만 달러, 향후 5년 내 2억불 단계별 수출

2012-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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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24~25일 개최한 '글로벌 스마트 SOC 이니셔티브 2012' 에서 대규모 현장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한국의 케이이피시엠은 중국의 호북성 무한시 에너지관리공단과 '에너지저장 및 절감시스템(Green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이피시엠이 계약을 통해 올해 초두 물량으로 300만달러를 납품하고,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2억달러 물량을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김대영 케이이피시엠 대표는 "에너지 저장과 절감 시스템은 지난 5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의 특허청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특허를 획득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인피니트와 불가리아 호스피털 서비스 간에도 병원행정·의료정보시스템 구축 MOU가 체결됐으며, KT(030200)와 폴란드 통신망구축 프로젝트 컨소시엄형 6자간 MOU 등을 포함해서 총 5건, 8억90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IT 프로젝트는 사업정보 발굴과 수주지원 활동, 본사업 등으로 이어져 통상 2∼3년에 걸쳐 추진된다"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2010년부터 발굴한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해 민관 합동으로 이루어낸 수주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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