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내달 26일 '2013은퇴전략포럼(RSF2013,Retirement Strategy Forum 2013)`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RSF2013은 내달 26일 오전9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인구고령화와 연금의 미래`를 주제로 성대하게 개막된다.
뉴스토마토는 RSF2013을 통해 새 정부들어 재원조달과 수혜범위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연금의 비전을 명쾌하게 제시할 계획이다.
슬로건은 `100세 시대, 행복을 창조하자(Homo-Hundred era, Rebuild the happiness)`
RSF2013은 연금이 사회보장의 핵심축이나 자칫 세대갈등을 촉발시킬 수 있는 불씨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해 세대통합과 지속 가능한 연금의 미래에 논의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수명 연장으로 획기적으로 커질 연금산업의 발전방안과 은퇴경제학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UD,Universal Design)의 현주소와 전망을 다룰 특별세션도 마련됐다.
나이, 성별을 떠나 누구에게나 편리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UD는 100세 시대 시니어비즈니스의 핵심으로 부상,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특히 전세계 연금전문가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로버트 홀츠만(Robert Holzmann)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경제학 교수가 참석해 학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12년간 세계은행(WB)에서 사회보장국장을 역임한 홀츠만 교수는 고령화와 연금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100세 시대 연금제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김광두 창조경제위원장 겸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연금개혁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2개의 연금 세션과 유니버설디자인을 다루는 특별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금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로 펼쳐지는 1세션에서는 미카 비드룬드 핀란드 연금센터 국제그룹 팀장이 '핀란드 연금 개혁과 시사점'을, 신기철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가 '남북유럽 공적연금 재정안정화 정책 비교와 시사점'을,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장인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국민 노후 행복을 위한 공적연금 개편방안'을 각각 발표 한다.
1세션 사회는 신성환 한국연금학회 회장(홍익대 경영학 교수)이 맡고, 김성숙 국민연금연구원 원장,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연금연구센터장과 이 함께 참여해 발표자들과 함께 공적연금의 개혁방안을 논의한다.
2세션은 '연금과 은퇴 경제학'을 다룬다. 첫번째로 이본느 신 타워스 왓슨 Greater China 부사장이 '100세 시대 민간연금의 역할 : 연금 선진국의 성공사례에서 얻은 교훈'을 주제발표 한다. 이어 정경희 보사연 고령사회연구센터장이 '베이비부머의 노후 생활 전망과 과제'를, 박진호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이 '퇴직연금 이슈와 과제'를 발표한다. 2세션 사회는 국제통화기금(IMF)이코노미스트와 경제부총리 자문관을 지낸 이장영 한국금융연수원 원장이 맡았다.
또 이병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박홍민 삼성생명 퇴직연금연구소장, 박정림 KB국민은행 웰스매니지먼트사업본부 전무가 패널로 참여해 민간연금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00세시대 민간연금 활성화를 위한 금융감독 방향'에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에서는 미래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UD의 현주소와 전망이 심층적으로 다뤄진다.
세계적 UD 전문가 줄리아 카심(Julia Cassim) 영국왕립예술학교(RCA) 헬렌함린센터 수석연구원이 '유니버설 디자인의 태동과 현주소'를 발표한다. 이어 국내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소개하고 UD이론과 실제적 모델을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100세 시대를 대비해 선도적인 고령친화환경모델을 연구 개발해 온 연세대학교 심바이오틱라이프텍(Symbiotic Life-TECH) 연구원장인 이연숙 교수가 '유니버설디자인의 미래와 100세시대 대응 핵심전략'을 주제 발표한다. 사회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맡고, 허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PD와 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폐막세션에서는 국내 복지정책 연구의 싱크탱크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최병호 원장 사회로 로버트 홀츠만과 이본느 신 등 해외 석학과 문형표 선임연구위원, 윤석명 센터장 등 국내 연금전문가가 함께 이번 토론에서 도출된 연금 개혁과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의 벌인다.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민연금 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보험연구원, 한국연금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전국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다.
포럼자문단에는 김성숙 국민연금연구원 원장,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 송양민 가천의대 보건대학원장, 신기철 숭실대 교수, 신성환 한국연금학회장, 윤석명 보사연 연금연구센터장, 한경혜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장, 한주형 퓨처모자이크연구소장, 허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PD, 홍성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홍은주 한양사이버대학 시니어비스니스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포럼 공동의장인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박동석 뉴스토마토 대표는 "연금이 살아야 나라도 살고, 국민이 웃을 수 있다"며 RSF2013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 2013은퇴전략포럼 ◇
- 일시·장소 : 2013년 9월26일(목)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참가 등록 문의 : 포럼준비 사무국 전화 02-2128-3346 / 02-544-7277
- 주최 : (주)뉴스토마토, 토마토TV